진영 행안부장관 “맞춤형 무더위 쉼터 활성화해야”
진영 행안부장관 “맞춤형 무더위 쉼터 활성화해야”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7.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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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무더위쉼터 운영 전주 금암노인복지회관 방문

“폭염에 대비한 맞춤형 무더위 쉼터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 특히 노인들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맞춤형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인 전주 금암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진 장관은 이날 무더위쉼터 이용자 및 관계자 등과 환담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주시 금암노인복지회관은 폭염기간 맞춤형 무더위 쉼터로 운영돼 야간에도 전담 관리책임자가 배치되며, 건강체조, 영화상영 등 건강·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인용 텐트, 침구류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65세이상 노인은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차량수송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북도가 행정안전부의 ‘맞춤형 무더위쉼터’ 운영지원 사업에서 전체 35억원 중 3억6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 폭염기간 더 많은 도민들이 무더위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 장관은 “최근에는 노후생활 보장이 잘 되고 있는데 노인 복지관이 그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지자체에서는 어르신 건강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동행한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올해 최초 시범 운영하는 맞춤형 무더위쉼터를 적극 추진해 보다 많은 도민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시가지 도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금융기관을 무더위쉼터로 적극 확대하여 폭염기간 많은 도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의 편의를 개선한 맞춤형 무더위쉼터를 시범 운영하고, 도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금융기관의 무더위쉼터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내에는 전주와 군산, 정읍, 남원, 장수, 부안 등에 489개소의 맞춤형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3억6천만원의 특교세가 지원되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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