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무더위 날려줄 이색 쉼터 설치
익산시, 무더위 날려줄 이색 쉼터 설치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7.22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23일부터 중앙체육공원에 관상용 호박과 꽃 등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인 생태 터널을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전북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오는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장에 적용 가능한 덩굴식물 발굴을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으며 다음달 말까지 중앙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무더위 그늘 쉼터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생태터널은 총 60m길이로 총 3개 테마로 나눠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야간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음악분수대와 함께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꽃과 원예의 이색적인 터널 쉼터가 현대 도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올 여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홍보관을 설치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