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올해 전북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오는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장에 적용 가능한 덩굴식물 발굴을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으며 다음달 말까지 중앙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무더위 그늘 쉼터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생태터널은 총 60m길이로 총 3개 테마로 나눠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지며 야간에는 LED조명을 설치해 음악분수대와 함께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꽃과 원예의 이색적인 터널 쉼터가 현대 도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올 여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홍보관을 설치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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