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지킴이 및 완주군 주민 모임연대는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 백도리 불법매립 폐기물(보은매립장)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보은매립장이 완주군의 부실한 행정처리와 대처 미흠으로 불법 폐기물 매립과 허가량의 5배가 넘는 불법매립이 행해졌다”며 “이는 악취로 인한 민원과 침출수에 대한 성분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1급 발암 물질인 비소와 페놀이 검출되는 결과를 야기 시켰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매립 허가 과정부터 준공 승인까지 간과하거나 묵인하에 처리된 행정절차들이 수두룩하다”며 “책임자를 처벌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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