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의회, 보은매립장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서 제출
완주군 의회, 보은매립장 관련 감사원 감사 청구서 제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7.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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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의장 최등원)는 18일 보은매립장과 그린밸리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해 관리책임기관인 완주군의 부실한 관리와 담당 공무원의 직무유기에 대한 명확한 책임규명을 요구하는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이날‘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이하 특위)’서남용 위원장과 김재천 간사는 감사원을 방문해 청구서를 제출했다.

 특위는 사안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17일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이 의결된 후, 폐기물관련 조사특위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조사를 통해 밝힌 관련 증거자료와 의결서를 작성했다.

 서남용 특위 위원장은 “군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 사태지만, 이번 기회에 원인과 책임소재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며 “이러한 폐기물 참사가 다시는 그 어느 곳에서도 재발되지 않게 할 것이다”며 감사원 감사청구 배경을 밝혔다.

 최등원 완주군의회 의장은 “감사원이 완주군의 폐기물사태의 심각성과 군민들의 안타까운 심정을 이해하고 신속하게 이번 사안에 대해 조사에 나서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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