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KTX 열차가 고장으로 익산역에서 정차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후 3시 28분께 KTX 713호 열차가 고장으로 익산역에 멈췄다고 밝혔다.
사고 열차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용산역을 출발해 오후 5시 4분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550여명의 승객들이 역내에서 40여분을 대기한 뒤 오송역에서 대기중이던 비상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다친 승객은 없다고 코레일 측은 밝혔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를 차고지로 보낸 후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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