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집결지에서 대변신, 서노송예술촌 전국서 관심
성매매 집결지에서 대변신, 서노송예술촌 전국서 관심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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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성매매 집결지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대변신에 성공한 서노송예술촌이 전국 지자체와 단체 등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 사례를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올 상반기 동안에만 35개 지자체와 기관 및 단체 등에서 300여명이 넘는 이들이 다녀갔다.

16일 전주시는 “올해 서노송예술촌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서노송예술촌 현장을 찾은 단체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총 35건 31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노송예술촌을 찾은 이들은 타 지자체 도시재생 관련부서와 성매매 집결지 관련부서, 의회, 여성관련 단체, 도시계획 등 관련 학과 대학생 등이다.

지방자치인력개발원 제39기 고급리더양성반 35명도 이날 도시 및 지역개발분야 학습 현장활동의 일환으로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서노송예술촌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서노송예술촌에서 사업 계획과 추진과정, 도시재생사업 후 변화상 등을 청취하고, 예술가책방 ‘물결서사’와 선미촌 걷기 등을 통해 변화된 선미촌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전주시 김성수 도시재생과장은 “선미촌이 서노송예술촌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벤치마킹하는 타 시·군 및 관련 단체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사업 및 도시공간을 변화시키기 위한 기반시설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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