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난 3일부터 하계 방학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무진장소방서는 지난 6월 26일 서울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 수업 중이던 학생을 교사들의 신속한 대피안내로 대형 참사를 막은 사례와 관련해 관내 초등학교의 피난훈련과 소화훈련 등 화재초기대응의 내실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16일 관내 마령초등학교 외 2개소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방법으로는 학교장 등 관계자 중심의 자기 주도적 훈련으로써, 학생 전원이 참가하는 실제 화재 대피훈련 ? 자위소방대장(학교장) 중심의 화재 초기대응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합동소방훈련 전 화재 사례에 대한 동영상 시청 및 교육을 통해 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훈련에 적극적 동참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소방서 담당자는 “형식적 합동소방훈련이 아닌 자발적인 훈련을 함으로써 화재 시 관계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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