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코그룹 신사옥 이전, 군산시대 막 열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에코그룹 신사옥 이전, 군산시대 막 열어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7.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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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에코그룹(회장 유희권, 사장 유성민)이 군산시 조촌동(전 군산상공회의소) 시대의 막을 열었다.

 16일 에코그룹은 유희권 회장과 유성민 사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와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 전북도민일보 임환 사장,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완산지구당 위원장 및 기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이전식을 개최했다.

 20여 년 전 대한환경을 시작으로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에코그룹은 ‘에코에너지원’, ‘대한이앤지’ 등을 비롯한 5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전해 왔으며 군산 사옥이전을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로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비전과 ‘열정(Passion) 존중(Respect) 감동(Impression) 다양성(Diversity) 전문성(Expertise)’ 등 5대 핵심가치를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에코그룹 유성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는 경기 부진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기업의 위기감이 가중되고 특히 군산 지역도 지역 경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새만금산업단지에 많은 기업의 입주계약 체결 등으로 활로가 트이고 지역경제 회복은 매우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에코그룹도 향토기업으로서의 소명과 사명감으로 군산의 자립 경제를 튼튼히 하는 구성원이자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에코그룹에 각별한 성원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 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높은 기술력으로 에너지와 폐기물처리 분야 등에서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에코그룹이 군산 성장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함께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군산을 모태로 한 에코그룹에 감사하며 시민과 함께 번창하는 그룹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도 “에코그룹의 본사이전은 군산 발전에 또 하나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코그룹은 군산상공회의소에 ‘군산상공인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신사옥 이전과 관련 테마디자인 권순종 대표와 에코그룹혁신지원팀 김철 대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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