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는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대표사 현대엔지니어링)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대표사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하여 한국남동발전(주), 전북지역 업체 6곳 등 총 10개사로 구성됐다.
공사 측은 이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제안서 평가에서 사업의 기본방향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응 ▲새만금 기본계획 추진 역량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창의적 기술과 아이디어 보유 ▲발전시설의 안정성, 환경보호 능력, 경제성 ▲새만금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및 지역상생방안을 기준으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공모제안서에는 지역업체 위주의 시공과 전북지역 기자재를 중심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발전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개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오는 17일부터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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