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관광명소 마다 무료 와이파이가 터진다
전주 관광명소 마다 무료 와이파이가 터진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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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 선정
한옥마을, 동물원, 덕진공원, 서학동예술마을, 객리단길

전주한옥마을이 있는 전주시 주요 관광명소 마다 무료 와이파이(Wi-fi) 존이 생겨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주한옥마을과 동물원, 덕진공원, 서학동예술마을에 이어 전주의 신흥 관광 명소로 부상한 객리단길이 다섯번째 무료 공공 와이파이 존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15일 전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2019년도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 연말까지 객린단길 일원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 격차 해소와 현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확대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전주 객리단길에는 국비 504만원과 도비 588만원, 시비 1천428만원, 통신사업자 부담금 1천680만원 등 총 4천200만원이 투입돼 오는 12월까지 공공 와이파이 존이 구축된다.

무료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 장소는 전주객사1길·2길·3길 등에 각각 1곳씩이며 오는 8월 중 문화체육관광부 실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무료 공공 와이파이 존이 구축되면 전주시는 오는 12월 중순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 존의 구축이 완료되면 인근 상가 통신비 부담 감소는 물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무료 공공 와이파이가 구축되면 객리단길을 찾는 관광객이 편리하게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객리단길의 매력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더 많이 알려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도록 무료 공공 와이파이 구축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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