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한 두 차례 비소식이 있을 전망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과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전주기상지청은 “이번주 전북지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오는 17일과 18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상지청은 “이번주 아침 최저 기온은 21∼23도, 낮 최고 기온은 29∼31도를 나타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은 평년(6∼13mm)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기상지청은 또한 “미세먼지 농도 역시 대기 확산이 원할해짐에 따라 이번주는 좋음 내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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