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이성수 교수, 특허기술 상용화 위한 기술이전
군산대 이성수 교수, 특허기술 상용화 위한 기술이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7.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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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건축해양건설융합공학부 이성수 교수가 ‘커플러(철근과 철근 사이를 이어주는 장치)를 이용한 철근 이음 구조체 및 철근 이음 방법’ 특허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12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특허는 철근의 인장력에 대해 경화제의 전단 저항 및 압축 저항으로 인해 기계적 이음부의 성능이 철근 항복 강도의 약 125% 이상을 확보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콘크리트와의 정착을 견고하게 하는 동시에 철근에 작용하는 인장력으로 커플러의 마디부와 철근의 마디 사이에 압축 저항이 형성돼 경화제의 전단 내항력을 경감시키고, 경화제가 전단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커플러 내부에 경화제가 충진됨으로 인장과 압축에 모두 유효해 내진 성능이 우수한 기계적 이음 방법으로 단순한 구조로 이뤄져 있어 기존 기계적 이음 장치에 비해 제조시간이 짧고 제조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으며 시공공정이 단순해 작업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업체에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성수 교수는 2015년에도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군산대는 기술이전 시장 개척과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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