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6월 건강교실 신청자 모집을 통해 모두 21명의 여성이 오는 9월까지 20회에 걸쳐 교육에 나섰다. 지난 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벌써 4회째를 맞이하며 참석한 여성들이 전문적인 한의사의 치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교육은 갱년기 여성을 위해 신체적 리듬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이론적 교육부터 생활체조뿐 아니라 침, 뜸, 한약 제조 등 한의약적 서비스를 가미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여성은 “단순한 생활체조나 이론교육 등은 많았지만, 이렇게 한의사가 직접 참여해 전문성 있는 치료를 받으니 더 신뢰감이 생긴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순창군 윤영희 건강증진계장도 “갱년기 여성이 이번 교육을 진행하면서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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