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전통놀이전문지도사 20명 배출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 전통놀이전문지도사 20명 배출
  • 황수현
  • 승인 2019.07.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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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둑어둑한 저녁, 동네골목에서 “얘들아~! 노~올자~!” 하며 불러내던 친구들의 정감어린 그 목소리가 그리움으로 떠오른다.

 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대표 김소영)은 지난 8일 진안군 소재 진안군역사박물관에서 3개월 교육과정을 마치고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 20명을 상대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놀이와 역사 이야기, 전래놀이, 민속놀이(24절기 세시풍속)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4월부터 7월까지 1주일에 1회, 총 3개월 동안 62시간 교육을 진행했다.

 수료생 20명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격검증을 통해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에 배출된 전통놀이 전문지도사는 각자의 본업에서 전통놀이 보급과 정착에 힘쓰며, 전통놀이를 계승 발전시킬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증을 받은 수료생들은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과 보급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소영 대표는 “21세기 글로벌시대는 실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가슴이 따뜻하게 자란 감성지수가 높은 사람을 필요로 한다. 이런 점에서 우리의 전통놀이가 학교나 가정 등에서 일반화가 되어서 가족 간의 화목을 이루고 친구 간에 우애가 깊은 어린이, 공동체의식이 높게 함양된 어린이를 육성하는데 한몫을 하겠다”고 말했다

 황수현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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