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장병 격려
황숙주 순창군수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장병 격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1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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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 등이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장소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순창군 제공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난 9일 쌍치면 전암리 느랭이산 347고지를 찾아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에 구슬땀을 흘리는 35사단 임실순창대대 장병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황 군수를 비롯한 사암연합회장인 순창 대모암 동산 주지스님과 적성면 일광사 선동스님을 비롯한 신도회원 10여명도 동참해 정성껏 마련한 빵과 음료 등을 장병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국군과 북한군뿐 아니라 양민들도 생명을 잃었다”면서 “전사자의 유해를 수습해 넋을 위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국군장병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쌍치면 느랭이산은 한국전쟁 당시 경찰과 빨치산들이 치열하게 전투를 했던 곳. 지난 2017년과 2018년 유해발굴 당시 유해 3구와 1천300여점의 유물을 수습해 추가 유해발굴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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