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판교 현대백화점 교보문구 내 문화상품 홍보판매점 개설
순창군 판교 현대백화점 교보문구 내 문화상품 홍보판매점 개설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7.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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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경기도 판교 현대백화점 교보문구 내에 홍보판매점을 개설했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경기도 판교 현대백화점 교보문구 내에 최근 홍보판매점을 개설하고 발효커피 등 문화상품 및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군에서는 서울과 경기권 도시민에게 순창을 알리기 위한 대책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서점을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서점 가운데 전국 체인망을 보유한 교보문고를 선택해 판교지점을 시작으로 점차 지점을 넓혀 나가도록 서점 측 관계자와 협의도 진행 중이다.

 또 홍보창구가 위치한 곳이 백화점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백화점 이용객뿐 아니라 교보문고 사용자 등 다수의 눈에 띌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여서 군이 기대하는 바가 크다.

 순창군은 이번 창구를 개설하는 데 순창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강천산 홍보에 이어 발효커피 등 지역 문화상품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발효커피는 순창군이 발효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오랜 연구 끝에 향과 풍미를 더 진하게 해 소비자로부터 소문을 타면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순창만의 주력 문화상품이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비롯한 홈쇼핑, 지역 커피숍 등에 입점을 시키는 등 판로 개척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이번 홍보창구 개설로 발효커피 판매액 증가는 물론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발효커피 매출액도 증가 추세다.

 실제 올해는 지난 6월까지 누적 판매액이 7천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매출액인 1억원과 비교하면 70%에 도달한 규모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홍보활동이 판매 확대를 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밖에도 순창만의 생활자기인 순창 ‘우슴자기’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순창에서 생산하는 더치커피 등의 판매도 이어가며 도시민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순창군 신옥수 기획예산실장은 “이달 한 달간의 홍보점 개설로 기대 이상의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지점을 확대해 도시민에게 순창을 알리는 홍보창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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