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축구 세계로 도약, 개발 3년만에 부품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드론축구 세계로 도약, 개발 3년만에 부품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7.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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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열린 드론축구대회 /전북도민일보 DB
지난해 10월 열린 드론축구대회 /전북도민일보 DB

세계 최초로 전주시가 개발해 보급한 드론축구의 인기가 해외에서도 급상승하면서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전주권 중소기업에게도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달 현재 전주권 드론축구 관련 부품의 해외 수출량이 2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인데 지역 경제에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8일 전주시는 “지난 7일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의 부대행사인 국토교통부장관배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 상설체험장에서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불 돌파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과 양균의 대한드론축구협회 공동대표(캠틱종합기술원장)는 이날 드론축구 부품 해외 수출 200만 달러 돌파 기념식을 기점으로 올해를‘드론축구 세계화 원년’으로 삼을 것을 선포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지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첨단 드론기술과 탄소, ICT기술을 융복합해 신개념 드론 레저 스포츠인 드론축구를 개발한 이후 전 세계 보급을 위해 힘써온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전주시는 지난 2017년 지비피·(주)헬셀과 MOU를 체결한 뒤 드론축구 보급에 노력을 기울여온 결과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와 유럽(프랑스), 아시아(중국, 홍콩)에 1억5천만원 상당의 드론축구 용품을 수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일본에 성인 드론축구볼과 유소년 드론축구볼 등 총 19억5천만원의 수출을 달성하면서 드론축구 개발 3년 만에 해외수출만 총 20억원(약 200만 달러)을 돌파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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