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헤엄치던 멧돼지가 해경에 의해 포획됐다.
4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북쪽 2㎞ 해상에서 60㎏ 상당의 야생 멧돼지가 헤엄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부안군 유해조수단과 현장에 출동해 멧돼지를 사살한 뒤 포획했다.
해경은 멧돼지가 어떤 경로로 해상에서 헤엄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유해동물인 멧돼지를 발견하면 최대한 멀리 피해 주시고 관할 해양경찰서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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