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동호회 작은 음악회 매일 하루 30분씩 4주간 열려
전북도청 동호회 작은 음악회 매일 하루 30분씩 4주간 열려
  • 신영규
  • 승인 2019.07.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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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색다른 음악회가 열리고 있어 이곳을 찾는 민원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화제의 작은 음악회 주인공은 전북도청 동호회. 올들어 2주째 진행중이다. 참여 동호회는 전라북도 가스펠찬양단, 제비통, 색소폰동호회, 개인 출연자 등이다.

 음악회는 무료하게 보낼 수 있는 남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도청 동호회들이 한 달간 요일을 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개인 연주 실력을 뽐내는 기회의 장과 직장 내 동호회간 교류를 통한 소통과 동호회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4일 낮, 이날도 통기타와 색소폰 등 악기를 활용한 다양한 음악이 연주돼 점심을 마치고 나온 직원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도청을 찾은 한 민원인은 “전북의 최고 기관인 도청 로비에서 이런 연주회를 갖는다는 게 색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이색적인 연주회를 자주 열어 민과 관이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는 6월 19일부터 7월 16일까지(월~금요일)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4주간 열린다. 출연진은 김재환, 김정준, 이원재, 박영민, 온울림, 송귀열, 인희전, 천세진, 박지용씨 등이다.

 신영규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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