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구축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구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7.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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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공공 배달앱’ 일명 ‘배달의 명수’구축에 나섰다.

소상공인들은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들은 군산사랑상품권 이용으로 10% 할인 혜택이라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현재 소상공인들은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를 감수하며 울며 겨자 먹기로 민간 배달앱을 사용중이다.

소비자 역시 독과점 상황인 시장 구조 탓에 특정 민간 배달앱을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수수료와 광고료가 전혀 없는 공공배달앱 개발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인 이행 절차에 들어갔다.

 오는 26일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용역사를 선정하는 등 올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공공 배달앱’은 이용 방법이 가능해 큰 호응이 예상된다.

 소비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배달의 명수’ 앱을 내려받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치킨, 피자, 족발 등 원하는 음식을 주문·결제한다.

소상공인은 주문 내역 확인 후 조리와 배달을 하면 된다.

 또한,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소비자에게 소정의 가입축하 포인트가 지급되고 반값데이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제도가 실시된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성우 과장은 “소상공인 보호와 함께 지역만의 특별한 유통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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