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전반기 1년을 보낸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은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민생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피겠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110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총 211건의 안건을 의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 “시정 현안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각종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와 비교시찰, 정책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인 비전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정 활동도 펼쳤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에 빠진 군산경제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양질의 군산형 일자리 발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혜를 모으는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지역경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인 만큼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 활동으로 민생을 챙기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의회와 집행기관은 실과 바늘처럼 뗄 수 없는 사이이므로 이를 위해 서로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견제와 감시를 통해 행정의 시행착오를 미리 방지하고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이라는 큰 수레바퀴를 굴리는 양대 축으로서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이야기를 듣고 지역 현안 개선점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의 뜻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며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으로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군산=조경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