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수요 맞춤 생활형 SOC 도내 3곳 선정
지역수요 맞춤 생활형 SOC 도내 3곳 선정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7.0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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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
임실 ‘개방박두 뉴-임실극장’
고창 ‘교촌마을 골목정원 조성’

지역자산을 활용해 지역이 주도하는 국토교통부의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전북도 3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 가운데는 20년 이상 장기미집행된 도시계획 도로개설 계획도 일부 포함돼 추후 해당 시설 개발 등에도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3일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으로 23개 시·군의 2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서 전북은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정읍), 개봉박두 뉴-임실극장(임실), 교촌마을 골목조성(고창)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시군 사업은 사업별로 지방비 매칭 없이 60억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읍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조성’은 용산호 수변을 활용한 둘레길 및 VR 체험관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장산 리조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임실의 ‘개방박두 뉴-임실극장’사업은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예전의 (구)임실극장을 리노베이션하는 사업으로 작은 영화관, 35사단 장병들을 위한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

고창 ‘교촌마을 골목정원 조성’사업은 노후화된 주거지역에 디자인 골목 및 쉼터공간을 조성해 주변 관광지인 고창읍성 및 왕벚꽃 동산과 연계개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실군과 고창군 사업에는 20년 이상 장기미집행된 도시계획 도로개설 계획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민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민·관이 함께 추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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