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도 스포츠 풍성 전북 달군다
7월에도 스포츠 풍성 전북 달군다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7.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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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펼쳐지며 전북을 달군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달 한 달간 도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먼저 한·중 청소년스포츠교류전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도내에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 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류전에는 양 국의 중학생들이 참가하며 배드민턴과 농구, 탁구 등 3개 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된다.

모두 160명(한국 80명·중국 80명)이 일주일간 도내에 머물며 합동훈련과 연습경기, 공식경기 등을 치르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도내 곳곳을 돌며 문화탐방 시간도 갖게 된다.

또 ‘제21회 전주시장기 및 전주천양정 제58회 전국남녀 궁도대회’는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약 1천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 천양정에서 열린다.

순창에서는 제54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고 부안변산요트경기장에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제32회 대통령기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가 펼쳐진다.

아울러 제20회 한국중고연맹회장기전국하키대회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김제하키장 등에서 열리고 2019 교보생명컵전국초등테니스대회도 27일부터 엿새 동안 순창공설운동장 내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6일과 7일에는 전라북도지사배 한마음축구대회가 김제시 일원에서 열리고 오는 28일에는 익산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북이순협회장배바둑대회가 펼쳐진다.

최형원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중국 학생들이 멋과 맛의 고장인 전북에 오는 만큼 좋은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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