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 ‘장수군의회’ 개원 1주년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 ‘장수군의회’ 개원 1주년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07.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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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장수군의회 1주년

지난해 7월 2일 군민의 큰 기대와 여망을 안고 새로이 출범한 제8대 전반기 장수군의회(의장 김종문)는 그동안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회’라는 의정지표 아래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발로 뛰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생활현장을 찾아보면서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거나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의원들이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의원별 담당분야 지정 및 요일 민원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장수군의회는 1주년을 거울삼아 향후 남은 임기동안 군민의 입장에서 항상 낮은 자세,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편집자 주>

◆장수군의회 회기 운영 실적

장수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제291회(2018. 7. 2)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03회(2019. 6. 11)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3회의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72건, 예산관련 11건, 동의안 17건, 공유재산 6건 등 총 10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장수군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의 의안이 의원발의 되었다.

예산안 심사 3회, 세입세출 결산 심사 2회, 군정주요사업장 실태조사 2회, 부서별 주요업무 청취 3회, 행정사무감사 1회를 실시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바쁜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장수군의회는 지난 1년간 군정에 대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총 3회에 걸쳐 청취했다. 장수군에서 계획하여 추진 예정인 다양한 사업과 시책들에 대해 청취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수군의 큰 미래를 위해 밑그림을 그리고 거기에 색을 입혀 줌으로써 군민들에게 각종 문화와 복지를 제공하여 보다 윤택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군민의 입장에서 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격려하며,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엄중한 질책과 더불어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여 장수군이 군민을 위한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고 견제할 수 있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였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

장수군의회는 2019년도 본예산 1건, 추가경정 예산안 3건, 세입세출 결산 2건 등 총 5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였다. 상정된 예산안이 낭비성, 선심성, 불균형 예산은 없는지 심도있는 심의를 하였으며,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총 규모는 3,406억원, 2019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본예산보다 274억원 증가한 3,680억원을 의결하였다.

또한, 세입금 미수납액의 지속적인 증가하고 있음으로 당해연도에 발생한 세입금이 기한 내에 납부될 수 있도록 체납관리을 철저히 해야하며, 명시이월 및 사고이월의 사업은 연도 내 신속히 추진할 것, 불용액의 경우 일반적으로 세출예산 편성에 있어 수요예측이 부정확했거나 사업이 부진하여 편성된 예산을 계획대로 집행하지 못한 결과로 예산 편성 시 사전계획 수립을 통해 과다한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예산 수요예측에 신중을 기하여 불용액 발생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하였다.

◆ 현장점검을 통한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장수군의회는 총 2회 53개의 군정주요사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추진의 적정성 여부 확인과 더불어 사업장 선정의 적정성, 추진성과, 사업의 효과 및 예산 낭비요인 발생 여부 등 종합적인 내용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매번 반복되어 지적된 사항들은 과감하게 개선하여 다시 지적되지 않도록 촉구하였으며, 개선할 사항으로 관광지 조성사업의 활성화 대책 마련, 농업 시범사업의 확대 보급, 주민편의를 고려한 각종 공사 추진, 무분별한 벌채허가 방지 및 장수군 지역에 맞는 수목식재 등을 집행부에 요구하면서 개선할 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계남 양돈단지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 마을만들기 지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관리 필요, 장수군 가야문화 복원사업 추진, 각종 농업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확대보급 등 군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적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와 과감한 반영을 주문하였다.

◆군정발전 및 개선을 위한 행정사무감사

장수군의회는 제29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11월 21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18년 장수군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9일간의 일정으로 전 부서와 읍·면, 한우지방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였다. 감사결과 군 행정 전반에 걸친 각 분야에서 풍요로운 미래의 땅 힘찬 장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에서 미진하고, 불합리하게 추진된 사업의 개선이나 시정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 등 군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행정에서 운영하는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적하였으며, 의원들이 평소 각종 군정질문과 현지확인, 간담회 등에서 제시한 대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사업을 추진해 주기를 당부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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