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0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남원시, 2020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7.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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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이개호 농림식품부장관과 기획재정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 시장은 기재부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남원 관광단지내 함파우 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29억원을 요구하고 국가관리 유적지로 승격한 ▲만인의총 종합정비사업도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9억원을 요청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에게는 한해 문제와 용수부족 해결을 위해 ▲금강지구 ▲양가지구 ▲서천지구의 다목적 용수개발과 배수개선사업 등을 설명하고 2020년도 정부예산에 금강지구 국비 50억과 나머지 양가지구와 서천지구에 각각 10억원 등 총 70억원을 반영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남원시가 추진하는 옛다솜 이야기원 조성사업은 남원에 산재해 있는 고전소설과 전설 등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함파우 지구에 소리체험관과 김병종미술관,항공우주천문대 등을 연결하는 동선이 완성돼 남원만의 전통적인 소재를 활용한 관광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옛다솜 이야기원 안에 추진하게 될 사랑체험관은 아이들을 중심테마로 마음껏 뛰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남원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꼽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만인의총 유적종합정비사업은 만인의총이 국가관리 유적지로 승격된 후 처음으로 종합정비를 구상하는 사업으로 기념관 신축을 비롯한 시설물 보수, 편의시설 설치 등 국비 125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남원시 현안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과 확보의지를 표명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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