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공동체 학부모들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 지지”
완주교육공동체 학부모들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 지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7.02 16: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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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교육공동체 학부모들은 2일 완주군청 어울림카페 야외 공연장에서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을 결정한 전북교육청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모 30여명 손에는 장미 한송이씩 들고 있었다. 장미꽃을 들고있는 이유는 아이들만 상처 받는 게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상처를 받고있다며 기자브리핑을 시작했다.

 학부모들은 “자사고를 두고 폐지냐 존치냐의 정치권의 역할을 넘은 ‘과도한 개입’은 정치공학적인 이야기일 뿐이다. 교육문제는 더 이상 정파적입장에서 다뤄져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 “자사고를 지정취소하기전 교육부장관의 사전동의를 받는것은 교육자치의 본질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다”며 “각 시·도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최종적으로 지정·취소할수 있도록 권한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의 시각에서 갈등을 일으켜 출발점부터 문제가 있었던 자사고의 현여론에 편승한 교육자치를 흔드는 정치권의 ‘과도한 개입’과 편향된 시선으로 쏟아내는 그간의 언론들의 행태는 ‘교육의 가치를 더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임을 깊게 통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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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 2019-07-02 20:21:54
세상에는 두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주위에 어떤 부당함과 억울함이 있어도 귀기울이지 않고 자기 생각만 말하는 사람들이고

비록 자기와 생각이 틀리더라도 부당함과 억울함을 바로 잡으려는 사람들이다.

자사고지정과 관계없이 당신들은 어느부류들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