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김정무 교수, NATO 두 번째 연구과제 수행
전북대 김정무 교수, NATO 두 번째 연구과제 수행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7.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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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김정무 교수(공대 전자공학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NATO) SPS(Science for Peace & Security)의 두 번째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김 교수는 지난 2014년 한국 최초로 NATO SPS의 연구 과제에 선정돼 스페인 CTTC연구소와 우크라이나 IRE NASU 대학과 ‘무인 비행기 탑재용 소형 주파수 측정 시스템(Compact Sensor Systems for Unmanned Aerial Vehicles)을 연구했다.

연구 업적을 인정받은 김 교수는 지난해 11월 NATO SPS 60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10년간 연구업적이 뛰어난 팀에게 주는 ‘2018 NATO SPS Partnership Prize’를 한국인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선정된 연구 과제 주제는 ‘신경가스 검출을 위한 적외선 센서 연구(Nerve Agent Detection using a Compact Infrared Sensor)로, 표면 플라즈몬 공진(Surface Plasmon Resonance) 효과를 이용해 신경가스를 검출하는 소형 센서 모듈을 구현하는 과제다. 이 연구과제는 앞으로 3년 간 진행된다.

김정무 교수는 “나토 회원국으로 수년 동안 주관 연구기관인 스페인 CTTC 연구소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해 많은 실적으로 공유하고 있다”며 “국제협력과제를 통하여 전북대의 위상을 높이고 연구능력을 인정받아 더 많은 국제 협력 과제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ATO SPS(Science for Peace & Security)는 나토군 창설 이후 과학 분야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1958년부터 과학 연구에 투자하기 시작해서 지난해 60주년을 맞았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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