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러시아 국적 외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0일 부안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21)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전 4시 50분께 부안군 부안읍 한 편의점에 복면을 착용한 채 침입해 편의점 직원 B(51·여)씨를 위협하고 계산대에서 현금 백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종업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범행 13시간 만에 광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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