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석산미술관, 동상의 아름다운 풍경 화폭에 ‘동상인상’전
연석산미술관, 동상의 아름다운 풍경 화폭에 ‘동상인상’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6.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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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wa Nakamura 작 - before spring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전북대 교수)이 완주군의 아름다운 풍광을 미술가들의 개성 넘치는 해석으로 화폭에 담아낸 ‘동상인상’전을 연다.

26일까지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활성화라는 한뜻으로 모인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참여 작가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자들의 협업으로 전시가 완성됐다.

 다양한 시각을 지닌 여러 세대의 작가들이 함께하는 전시회인 만큼 풍경화에 대한 폭넓은 가능성과 더불어 독특한 동상의 인상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사계절 끊이지 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의 수변 관광도로에서부터 대아수목원 자락과 계곡, 신월리 검태계곡, 사봉리 만경강 발원샘과 연석산, 수만리 위봉사와 위봉폭포 등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완주군의 모습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박인현 전북대 교수는 “이번 전시가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기획프로젝트인 만큼 현역작가들과 미술학도들이 힘을 합쳐 전시를 선보임으로써 그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심 속 학교 생활에 지친 우리 학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정서적인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어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수 동상면장은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동상의 모습을 그려 더욱 빛나게 해주신 연석산미술관 관계자와 작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동상의 풍경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아낸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상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른 지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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