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이사장 김상수)가 오는 4일부터 지역 여성들을 중심으로 한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 강좌’를 시작한다.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여성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순창읍 중앙로에 있는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오는 8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모두 5회에 걸쳐 계속된다.
연구소가 밝힌 세부 강좌 일정은 ▲순창 자수의 문화 예술적 재조명(7월4일)▲순창다문화가정의 문화예술 교육 현재(7월11일)▲젊은이에게 우리 음악이란(7월18일)▲사라지는 통과의례 음식 이야기(7월25일)▲순창 건축문화의 가치 재해석(8월1일) 등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와 순창군의회 여성의원, 순창군 여성 공무원 등이 동참해 여성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토대 구축은 물론 소통과 연대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강사진도 임방울국악제 출신과 남도전통음식연구소장 등 60대부터 20대까지 다양하게 초빙해 주민 누구나 수강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가 순창지역 여성문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알리고자 기획했다. 전통적인 여성문화를 배우고 체험해볼 기회로 순창 여성들이 문화를 구축해온 일련의 이야기까지 들어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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