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안규남 강사(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와 유동훈 강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고창사무소)를 초빙해 친환경 쌀 재배기술과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친환경 브랜드 쌀 위탁교육은 앞으로도 선진지 견학과 현장순회 교육, 컨설팅 등 6차례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은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상품 차별화를 유도해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의 특성에 맞은 친환경 브랜드 쌀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창군은 친환경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현재 223㏊인 친환경 인증면적을 2022년까지 500㏊이상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론 친환경 고품질 쌀 전문 도정시설도 도입해 타 품종과 일반벼 혼입을 막아 고창쌀의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상하농원, 고창종합병원, 석정웰파크병원과 친환경 쌀 유통 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판로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친환경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