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6월 기업경기가 제조업은 물론 비제조업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9년 6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67→68)는 전월보다 1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 업황 BSI(67→70)도 전월보다 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제조업과 비제조업 7월 업황전망 BSI도 6p와 4p가 각각 상승했다.
한편, 6월중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8.8%), 인력난·인건비 상승(18.0%), 불확실한 경제상황(12.7%)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를 전월과 비교할 보면 수출부진(7.2%→10.7%), 불확실한 경제상황(10.2%→12.7%), 환율요인(3.6%→5.6%)의 응답 비중은 상승한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7.4%→3.8%), 경쟁심화(8.2%→6.5%), 내수부진(30.4%→28.8%) 등의 응답 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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