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초, 세계 로봇대회 프로젝트 부문 2위 수상
완주 봉동초, 세계 로봇대회 프로젝트 부문 2위 수상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6.27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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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봉동초등학교(교장 서남순)는 전북지역 초·중학생(봉동초, 전주용소중, 만성초 등) 9명으로 구성된 NARSHA팀이 우루과이에서 열린‘2019 FLL Plan Ceibal International Open Uruguay(2019. 5. 30~6.1.)’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프로젝트 부문 세계 2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동안‘우주’라는 주제로 실시됐고, NARSHA팀은 우주선 수리 키트(Repair kit of spacesuttle)를 발명품으로 만들었으며 심사위원 및 다른팀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이 발명품을 특허출원까지 신청했다.

 NARSHA 팀은 사설학원의 배움없이 지도교사와 학생간 로봇 동아리 활동으로 3회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지난 2016년 미국대회, 2017년 호주대회 프로젝트부문 1위, 2019년 우루과이 대회 프로젝트 부문 2위를 수상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명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완주군에서‘완주 창의 꽃 발명교실’의 꾸준한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

 봉동초 배성호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나라 친구들과 경쟁과 교류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게 됐고, 이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다시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심재국 코치(봉동초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창의 발명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활동을 통해 세계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이들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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