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주시는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을 제공, 스스로 정원을 만들고 가꾸어 나갈수 있도록 오는 2026년까지 160명의 초록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한 전주시 숲 정원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숲 정원학교를 정규 과정인 초록정원사 과정과 일반 강좌인 찾아가는 숲 정원학교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초록정원사 과정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60여명의 예비 초록정원사가 배출된다.
찾아가는 숲 정원학교 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노인복지관, 마을공동체 등 정원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교육 대상 시설에서 신청하면 선착순 20개소를 선정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7월 5일까지 2019년도 전주시 숲 정원학교를 운영할 위탁교육 기관을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교육기관과 함께 오는 7월 하순부터 전주시 숲 정원학교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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