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쑤성 교류 25주년 “새만금-중국 옌청시 협력으로 실리 갖춰야”
중국 장쑤성 교류 25주년 “새만금-중국 옌청시 협력으로 실리 갖춰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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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연구원(원장 김선기)은 이슈브리핑을 통해 “장쑤성 교류 25주년을 맞이하는 전북이 혁신으로 급성장하는 장수성 옌청시와 산업, 청년, 교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전북과 상호 이익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지훈 박사(전북연구원 산업경제연구부 부연구위원)는 “장쑤성 옌청시가 전북과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만 아니라 전북과 옌청시의 육성산업이 미래형 자동차, 재생에너지, 농생명·바이오 등으로 유사한 특징이 있다”며 “옌청에 위치한 한중경협단지는 새만금이 추구하는 발전방향과 비슷하기 때문에 양 지역간 협력 수요가 충족되는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북연구원에 따르면 옌청시는 인구가 약 830만 명으로 자동차와 재생에너지를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GRDP 규모가 2016년 약 4천570억 위안(약 75조 4000억 원)으로 전북 보다 1.6배 크다.

 경제규모 역시 매년 10% 이상 증가해 중국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이 박사는 옌청시는 중국 내 가장 큰 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갖춰져 있어 신산업 분야에서 전북과 해상풍력 인재 양성, 수소·전기차 실증사업을 확대 등 협력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청년교류 분야에 대해 이 박사는 옌청을 통해 전북청년이 중국 진출 교두보로 삼을 것과 현지 인적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전북청년 중국기술창업센터’ 설치도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중국 문화와 산업의 이해를 돕는 ‘한중경협단지 계획전시관’ 조성과 새만금 공항 개통 시 직항노선 등 교통인프라 확충, 2018년 협약을 체결한 전북연구원과 장쑤성사회과학원 옌청분원(옌청시행정학원)의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박사는 “전북과 옌청의 상호 협력 가능성은 무궁하다”며, “그간 교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산업경제 실리를 도모할 수 있는 교류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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