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 허브 조성 ‘첫 발’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 허브 조성 ‘첫 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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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테크비즈센터’ 기공식 개최
전북연구개발특구를 농생명과 첨단소재 기반의 세계일류 연구개발(R&D)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전북테크비즈센터 기공식이 24일 전북혁신도시 만성동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참석자들이 기공시삽을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연구개발특구를 농생명과 첨단소재 기반의 세계일류 연구개발(R&D)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전북테크비즈센터 기공식이 24일 전북혁신도시 만성동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 참석자들이 기공시삽을 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도는 24일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255번지 일원에서 ‘전북테크비즈센터 기공식’을 개최하고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개발(R&D) 허브 조성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은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비롯 출연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지난 2015년 7월 전국에서 5번째, 도 단위로는 처음 연구개발특구를 지정 받았다.

 전북연구개발특구 지정 후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전주, 정읍, 완주 등 3개 사업지구 외에 전북대학교 등 4개 대학,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 121곳이 참여해 농생명과 첨단소재 기반의 연구개발(R&D)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는 전북테크비즈센터 기공식을 통해 관계인사 및 도민들에게 연구개발의 구심체가 될 거점 공간임을 알렸다.

특히 이번 기공식에서는 전북테크비즈센터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고 산·학·연간 교류와 소통은 물론 기술사업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성장의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기공식을 계기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과 첨단과학의 융합을 통해 혁신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전북테크비즈센터는 전북의 연구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농생명과 첨단소재 산업에 새로운 과학 산업 혁명을 일으킬 거점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총 398억원(국비 195억, 특별교부세 15억, 도비 188억)이 투입되는 전북테크비즈센터의 경우 1만3천2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로 이뤄져 연면적 1만5천457㎡ 규모로 건설된다.

 전북테크비즈센터는 2021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센터 안에는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를 포함해 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 입주공간(39개실), 창업 보육공간(36개실), 다목적 강당, 중·소 회의실,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전북연구개발특구는 농생명융합 및 융복합소재부품 특화기업과 연구소 기업 설립 등을 통한 기술 이전 사업화 지원으로 최근 3년 동안 투자유치 52건(163억원), 매출액 662억원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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