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다담(茶談), 이야기 손님 이흥재 사진작가 초대
국립민속국악원 다담(茶談), 이야기 손님 이흥재 사진작가 초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6.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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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펼치는 차와 이야기가 있는 오전의 국악콘서트 ‘다담(茶談)’의 6월 손님으로 이흥재 사진작가가 초대됐다.

 26일 오전 11시 국립민속국악원 소극장 예음헌에서 열리는 다담(茶談)에서 이흥재 작가는 ‘장날의 풍경을 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흥재 작가는 전북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하고, 전주대학교 미술학과와 동국대학교 불교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도립미술관장을 역임, 현재 정읍시립미술관 명예관장으로 있다.

 그동안 ‘이흥재의 장날’, ‘강산적요, 스며들다’, ‘무성서원에서 선비 정신을 묻다’, ‘신라를 다시 본다_신라, 그 푸른 밤, 멀고도 가까운’등의 사진전을 개최했다. 저서로 ‘그리고, 구멍가게가 생기기 전에는’, ‘장날’, ‘그리운 장날’, ‘모정의 세월’ 등이 있다.

 이날 무대에서 이흥재 작가는 오랜 기간 촬영해 왔던 ‘장날’ 사진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 속 ‘장날’의 모습을 떠올려보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정겨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더불어 우리음악 즐기기 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와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연주하는 재야의 고수 기타리스트 박석주가 출연해 가야금과 기타, 두 대의 현악기로 색다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30분전부터는 예원당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차(茶)를 제공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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