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1999년 6월에 설립되어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역할을 하고 있는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임원들과 지역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시민소통,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자원봉사종합센터 임원들과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KTX 김제역 정차 운행 등 역점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를 만들어 가자!’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KTX 김제역 정차 운행에 대해 박준배 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김제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각 봉사단체가 앞장서 KTX 김제역 정차 운행 당위성에 대해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최병철 이사장과 임원들은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과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귀 이사는 “업무량 과다와 낮은 인건비, 불안정한 고용 등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에 젊은 직원들이 오래 근무하기를 꺼린다며, 이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조직적인 봉사 경험이 풍부한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시정업무 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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