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 적극 반영
군산시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 적극 반영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6.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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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예산 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군산시는 오는 28일 군산시청 2층 대강당에서 ‘시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한다.

 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회 위원, 시민, 관계 공무원 등 600여명이 대상이다.

‘시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군산시 예산현황 및 참여예산 제도의 이해, 사업제안 및 시민 참여 방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서울시 은평구 주민참여위원회 김정호 위원장은 강사로 나서 `2017년, `2018년 행안부 주관 참여예산제도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은평구의 우수사례 및 주민참여 방법 등을 소개한다.

 ‘시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시민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예산에 대한 시민 통제를 통해 책임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군산시는 올해 참여예산 지역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 제도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 제안사업 공모를 사업 부서별 타당성 검토와 참여예산 시민·지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0년 본예산 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산시 기획예산과 김봉곤 과장은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 구현 일환인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형식이 아닌 실천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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