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생고등학교 사랑의 쌀나눔 봉사활동
전주영생고등학교 사랑의 쌀나눔 봉사활동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6.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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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생고등학교(교장 이장훈) 학생들이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의 쌀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 해로 네번째 실시한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기독교 절기 헌금(추수감사절, 성탄절, 부활절)으로 모은 400여만원으로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한부모가정, 지체장애우 등 주변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쌀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0명의 학생들이 팔복동 지역의 새터민(탈북자) 10가정, 독거노인 등 불우한 이웃 30가정 그리고 효자동과 평화동 지역의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지체장애우 등 40가정, 총 80가정을 방문 20Kg 쌀 1포대씩을 전달하는 나눔과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2학년 기독학생회장인 구본의 학생은 “학교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랐고 그 분들을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을 주관한 교목 이호택 목사는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각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로 커갈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장훈 교장은 “학생들의 학업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서 인성을 겸비한 인재들도 자라기를 바라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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