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사회적경제 통합 관리체제 출범
전북 사회적경제 통합 관리체제 출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6.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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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사회적경제위원회 창립 총회
전라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당사자, 전문가 등 사회적경제를 아우르는 통합 사회적경제위원회, 실무위원회,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위촉식과 창립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라북도가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관리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전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당사자, 전문가 등 사회적경제를 아우르는 통합 사회적경제위원회, 실무위원회,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창립회의를 가지면서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인 이원택 정무부지사와 민간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33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이 중 당연직 위원 6명, 민간위원 12명과 실무위원 15명을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창립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사회적경제위원회 창립회의에서는 도의 사회적경제 정책방향 및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사회적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앙정책사업 사회적경제기업 참여 활성화 방안, 시군 중간지원조직 설립지원방안, 혁신타운 효율적 운영방안 안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그동안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은 기능별, 개별적인 협의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를 아우르는 지원체계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본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위원회를 설치하고 유관기관,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통해 통합 관리체제를 구성하게 된 것이다.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관한 심의를 진행하고 실무위원회는 위원회의 지원 및 분과 통합을 조정한다.

 분과위원회는 실무위원회 지원 및 협력사업 발굴로 각각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특히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발전기본 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사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경제가 포용적 성장의 동력으로 강조되고 있어 도에서도 정부 정책에 맞추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핵심 도정과제로 설정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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