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가 오는 7월부터 도민 참여형 소방차 길터주기 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차 동승 체험을 운영한다.
23일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은 매달 도내 주요 정체도로 및 소방차 진입 장애지역에서 실제 출동과 같이 소방차가 사이렌을 켜고 이동하는 훈련”이라며 “도민들이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 출동 훈련을 체험하게 된다”고 밝혔다.
동승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소방본부 및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가까운 소방서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 일정에 따라 동승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해 소방차 양보운전, 불법주정차 근절 등 성숙한 안전문화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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