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구 숙원사업, 덕진보건소 첫 삽 뜬다
덕진구 숙원사업, 덕진보건소 첫 삽 뜬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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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자 맞춤형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덕진보건소 신축 공사가 본격화 된다.

23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은 “지난 21일 우아1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시·도의원과 자생단체 회원, 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진보건소 건립 공사 착공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말 착공 예정인 덕진보건소 신축 공사는 오는 2021년까지 총 149억원이 투입된다.

우아동 명주골 네거리 인근 공영주자창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6,961㎡ 규모로 건립된다.

덕진보건소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관내 어르신와 영유아 등을 비롯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예방 접종과 진료, 건강증진 서비스 등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전주시는 이번에 신축되는 덕진보건소를 열 전달이 최소화 되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는 벽면 및 옥상 녹화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빗물 재활용 시설도 조성해 화장실과 조경수에 사용하며 주민들에게 개방되는 테라피 가든과 주민 텃밭 공간을 건물 옥상에 배치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열린 치유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전주시보건소 김경숙 소장은 “덕진보건소가 완공되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완산구 편중 현상이 해소되고 덕진구 지역주민의 보건의료 불편도 개선될 것이다”며 “주민설명회 등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을 통해 모아진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덕진보건소 건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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