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병무청(청장 곽유석)이 20일 전주 웨딩팰리스에서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26가문에게 명문가 증서를 수여했다.
전북병무청은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대가 국방의무를 마친 가족을 선정해 2004년부터 매년 증서 수여식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3대 가족 모두가 현역 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현재 도내에는 159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곽유석 전북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나라 사랑을 실천한 병역명문가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병무청은 앞으로도 반칙과 특권이 없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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