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담판…송재영 명창 출연
국립민속국악원,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 담판…송재영 명창 출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6.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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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이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선보이는 판소리 무대 ‘이야기가 있는 판소리-담판’이 22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춘향가의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진다.

 이날 공연의 주제는 춘향가 중 ‘해후’로, 송재영(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전수조교) 명창이 무대에 올라 애절한 소리로 심금을 울린다.

 송 명창은 ‘장원급제’, ‘농부가’, ‘박석고개’, ‘옥중상봉’, ‘어사출도’ 등 눈대목을 중심으로 이날의 주제를 풀어나간다.

 또 원기중 국문학 박사와 왕기석 원장의 두 명의 진행자는 판소리 사설의 의미 풀이와 시대적 배경 등의 판소리 해설과 감상법을 덧붙인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담판’은 춘향가의 만남, 이별, 고난에 이어 마지막으로 해후까지 주제를 잡고 공연을 이어갔다. 하반기(8월~11월)에는 총 4회에 거쳐 흥부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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