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기 앞두고 비상대응체제 돌입
전주시, 우기 앞두고 비상대응체제 돌입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6.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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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19일 전주시는 “여름철 집중되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시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신속한 재난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예비특보단계부터 기상상황 파악과 재난 진행방향 예측, 대응방향 결정 등 비상대응체계를 총괄하는 상황판단회의를 열기로 했다.

 또한 자율방재단원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주민들과 함께 붕괴우려가 높은 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수시 예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만약 집중호우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과거 저지대 가옥침수가 발생한 지역의 주민센터에 전진 배치된 양수기 등을 활용해 △응급복구 △대민지원 △수습지원 △의료방역지원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인명피해 사전예방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재난대응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오는 10월까지 △협업기능별 상호협업체계 구축 △재난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구축·운영 △취약시설 점검·정비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자연재난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상 현상으로 인한 피해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재난피해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폭우와 태풍, 산사태, 시설물 붕괴 등 자연재해와 안전사고로 인한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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