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철 물놀이!
전주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름철 물놀이!
  • 양병웅 기자
  • 승인 2019.06.19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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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는 5일 전주시 전북도청 물놀이형 실개천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광복 기자
연일 때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는 5일 전주시 전북도청 물놀이형 실개천을 찾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북도민일보 DB.

 전주시가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이어지는 여름방학과 휴가철 기간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종합경기장, 한벽문화관 등 3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가족을 동반한 시민과 여행객들에게 건전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하고 특색있는 물놀이 공간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주종합경기장에는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각각 약 4천㎡ 규모의 물놀이 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대형 워터슬라이드, 물놀이풀장, 소형슬라이드, 유아풀장 등이 설치되고 전주종합경기장에는 유수풀, 물놀이풀장, 소형슬라이드, 유아풀장, 터널분수 등을 운영하는 등 장소에 따라 특색 있는 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또한 한벽문화관에도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객들이 가벼운 물놀이를 즐기며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약 900㎡의 소규모 물놀이 시설이 운영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전주시민과 여행객들이 멀리 찾아가지 않고도 가까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용객의 안전이 중요한 만큼 안전한 시설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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