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탄소산업, 대한민국 대표해 유럽에서 경제 협력 논의
전주 탄소산업, 대한민국 대표해 유럽에서 경제 협력 논의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6.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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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탄소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 스웨덴 공동협력 경제협상 테이블에 올랐다.

17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 원장 방윤혁)은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행사의 한국 경제사절단에 방윤혁 원장이 참여해 RISE SICOMP AB(스웨덴 복합재 연구소)와 탄소융복합산업에 관련 공동연구과 시장개척, 인력 교류 방안을 협의하고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술원은 소재 개발과 부품 개발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유럽 최고 수준의 스웨덴 복합재연구소와 탄소분야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기술원은 이번 MOU를 토대로 자체 보유한 탄소섬유 제조 및 성형기술과 스웨덴 복합재연구소가 보유한 자동화 기술 및 저가형 탄소섬유 개발 니즈를 고려한 공동 연구 개발에도 들어갈 계획이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이번 한국-스웨덴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통해 탄소복합재 분야의 글로벌 전문연구기관과 상호 강점 분야 및 니즈를 반영한 공동 협력 방안를 도출했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 탄소산업 활성화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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