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전통시장서 열려
김제 제일사회복지관은 14일 김제전통시장에서 KTX 김제역 정차 운행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준배 김제시장과 김제 제일사회복지관 직원, 노인 일자리사업단 전통시장 지킴이, 우리 동네 지킴이 사업단 등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호남선 KTX 김제역 정차를 강력히 요구하는 범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북 서부지역 50만 명의 KTX 이용객들의 불편해소와 지역균형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KTX 김제역 정차를 강력히 촉구한다’라는 결의를 외치며 캠페인을 전개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많고 공감을 얻었다.
KTX 김제역 정차 운행 캠페인은 지난 5월 김제시니어클럽을 시발점으로 김제 제일사회복지관, 김제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김제시지회, 성암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김제 시민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등 전주 서부지역 주민과 부안군 주민들로부터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르신들이 KTX를 이용하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차를 이용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어 경제성이나 효율성보다 철도의 공공성을 고려해 김제역 KTX 정차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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