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예술의 힘과 주민 참여로 도시재생 뉴딜 본격화
전주시, 예술의 힘과 주민 참여로 도시재생 뉴딜 본격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6.1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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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학동 예술마을에 현장지원센터 개소

전주시 서학동 예술마을에 현장지원센터가 개소되면서 주민 참여로 통해 슬럼화 된 지역을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6일 전주시는 “지난 14일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광수 국회의원, 김창환 전주시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워센터장, 주민협의체 위원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 구역에 있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개소된 현장지원센터에는 센터장 등 6명의 인력이 상근하면서 서학도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앞으로 마을기업 등 공동체조직 운영에 대한 지원, 주민참여 공모사업 발굴 및 시행,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기록화, 행복플러스센터 건립과 예술테마거리 조성 등 13개 마중물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현장지원센터는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사업 시행 과정을 총괄·조정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국·도비 117억원 등 총 172억원을 투입해 예술의 힘과 마을 주민의 참여 속에 활기 넘치는 마을을 만드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행복플러스센터 건립 및 예술테마거리 조성을 비롯해 노후주거지 정비 및 기초생활 기반시설 구축, 근린생활 상가 재생 및 마을정원화 사업 등을 통해 쇠락한 근린생활 지역을 활성화 시켜 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예술인 마을로 거듭난 서학동예술마을을 포함한 전주 구도심 100만평은 그 어떤 도시도 갖지 못한 전주만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지역이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구도심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의 성공은 시민들의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현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역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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